여름 휴가철 물놀이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밀양강이 위치해 있는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 허동식 부시장 주재로 물놀이 관리지역 자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허 부시장은 안전재난관리과 직원들과 함께 최근 피서객이 급증한 내일동 금시당 외 3곳을 방문해 안전 관리 활동 중인 여성민방위기동대,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격려했다.
허 부시장은 안전 장비 설치·관리 실태점검 및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순찰 강화, 피서객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과 물놀이 안전 수칙 준수 등을 강조하고, 밀양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밀양시 내 물놀이 지역은 38곳으로 경남도에서 제일 많다. 시는 해마다 안전 관리 요원 100명을 채용해 위험지역과 관리지역에 배치하고 구명조끼 무료 대여함과 안전 장비, 시설물을 설치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