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8월 2일부터 2일간 지역 특산물 할인 판매 행사 개최

진도군은 8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이틀간 쏠비치 진도 입구 송군마을 삼거리에서 지역 특산물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진도군]

진도군은 8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이틀간 송군마을 삼거리에서 지역 특산물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드라이브스루와 워크스루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며, 진도군에서 생산된 청정 농‧수‧축‧특산물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최근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생산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복 10~12미를 기존 30,000원에서 35% 할인된 25,000원에 판매하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소고기 밀키트는 일반 판매가보다 7% 이상 저렴한 25,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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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진도에서 생산된 미역, 멸치, 반건조 생선, 홍주 등 다양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전복 무료 시식 행사와 함께 전 품목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전복 2마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축산 생산자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조금이나마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