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캄보디아로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확대

하나은행이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 이지(EZ)’에서 캄보디아로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캄보디아 지역으로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29일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 이지(EZ)’에서 캄보디아로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현지 이체 시스템에 가입된 60개 은행, 소액금융기관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 아클레다은행으로 해외송금 시 은행 계좌뿐 아니라 수취인 휴대전화 번호로도 송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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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스리랑카, 네팔, 태국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하나 EZ 앱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16개 언어로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외국인의 금융거래 편익을 증대할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며 “외국인 손님들이 한국에서의 금융거래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