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전날 새벽보다는 환불 속도가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대표는 “어젯밤 혼란이 가중되면서 온라인으로 접수한 사람들이 ‘확인증을 달라’, ‘서류를 보여달라’고 요구해서 (피해 사실을 기재할 수 있는) 종이 서류를 준비했다. 현재 출금 과정에서 중복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대표는 환불 관련 피해 접수에 대해서는 “오늘까지 현장 접수를 하고 나머지는 온라인(QR코드 등)으로 신청 받을 것”이라고 했다.
류 대표는 “큐텐과 산하 계열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며 “구영배 큐텐 대표도 한국에 귀국해 자본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룹사 전체가 함께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