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들 생명 달려있어"…백종원 '연돈볼카츠 사태' 해명 들어보니

2024-07-23 08:4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연돈볼카츠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의 평균 존속기간이 3.1년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존속 기간과 영업 기간은 다르다"며 "공정거래위원회 공시 자료에는 영업 기간만 공시돼 있는데, 개점일부터 신고하는 날까지의 기간인 영업 기간을 존속기간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0년 이후 급속하게 매장이 늘어난 대부분의 브랜드는 만든 지 5년도 안 된 소규모 브랜드이므로 영업기간이 짧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연돈볼카츠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2일 백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돈볼카츠설명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백 대표는 "2010년에는 소형 브랜드가 없어 평균 매장 크기가 50∼150평이었으니 매장당 매출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이후 테이크아웃 전문점 등 10∼30평 소규모 매장이 등장하면서 평균 평수가 반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당 평균 매출로 따지면 2010년 1782만원에서 지난해 2350만원으로 오히려 더 늘었다"며 "평당 매출이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소형 매장의 수익성이 더 좋아졌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본사 매출이 9배 늘어났다는 주장에 대해선 "가맹점 수가 2010년 247개, 2023년 말 2785개로 11배 증가했는데 매출은 9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영업이익률은 2023년 6.2%로 높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의 평균 존속기간이 3.1년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존속 기간과 영업 기간은 다르다"며 "공정거래위원회 공시 자료에는 영업 기간만 공시돼 있는데, 개점일부터 신고하는 날까지의 기간인 영업 기간을 존속기간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0년 이후 급속하게 매장이 늘어난 대부분의 브랜드는 만든 지 5년도 안 된 소규모 브랜드이므로 영업기간이 짧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본이 아니게 점주에게 피해가 많이 간 것 같다. 개인이 아닌 회사 문제이고 2900여개 매장 점주들의 생명줄이 달려있는 일이다. 이건 아니다. 기업 죽이기다. 우리가 그렇게 큰 기업은 아니다 .큰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는데 이러면 안 된다. 기사 내용처럼 그렇지 않다. 소상공인들이 제일 중요하지만 선한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기업도 죽이면 안된다"고 호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