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축구장에서 만나 경기를 보면서 관계를 돈독하게 다졌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21일 저녁 대구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 ‘광주FC-대구FC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두 시장은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 올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인사했다.
두 시장은 민선 8기 2년여 만에 오랫동안 답보 상태였던 군공항이전특별법과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라는 큰 결실을 거뒀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함께 추진해 ‘산업동맹’으로 관계를 확장했다.
이날 강 시장은 광주FC 원정팬들을 응원하기 위해 원정석을 직접 찾아 인사하고, “광주FC를 변함없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경기 관람에 앞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인 대구 군위군을 찾아 김진열 군위군수를 만났다.
김 군수는 강 시장에게 주민 설득과정과 주민지원책, 접근교통망에 관해 상세히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