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포럼은 1부 개회식과, 2부 포럼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먼저, 개회식에서는 도내 지원기관, 혁신기관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선정 축하와 성공적 조성 기원을 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다음으로 진행되는 포럼 행사에서는, 박각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산업단장이 바이오 국가첨단 전략산업 육성 정책기조와 강원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강연한 후,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이 강원형 K-바이오클러스터 육성 전략에 대해 발표·설명했으며 이후에는, 의약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강원 바이오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조성 전략과 도의 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도는,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바이오 첨단전략 산업 특화단지의 비전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0년 전부터 이어온 강원 바이오산업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며 “K-바이오 클러스터는 춘천, 홍천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원주, 강릉, 평창 등 도내 전역에 해당되는 것”이라 전했다.
아울러, “성공적으로 특화단지를 추진하기 위해 도에서는 지원 조직 TF도 만들었다”며 “앞으로 400억원 규모의 국비를 신청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5월부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기획하고, 기반조사 및 육성계획 수립, 기업투자 협의 등 1년여 간의 노력 끝에, 산업부로부터 춘천·홍천 일대를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24월 6일)받은 바 있다.
◆ 제4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종합평가 전국 3위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4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 포상’에서 강원도(본청), 원주시, 양구군이 포장 및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포상 수여식은 7월 1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강원특별자치도(본청)는 2024년(‘23년 실적) 적극행정종합평가 우수기관(광역 3위)으로 선정되어 행안부장관 표창을,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양구군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적극행정 우수성과자로 원주시 이혜영 주무관이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기관 및 공무원·공공기관 직원을 선발·포상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수상자는 총 40명(훈장 2, 포장 3, 대통령표창 4, 국무총리 표창 5, 장관표창 26)으로 우리 도에서는 포장 1명, 장관표창 2개기관이 수상했다.
행안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 2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평가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양구군 역시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적극행정 우수성과자로 근정포장을 받은 원주시 첨단산업과 이혜영 주무관은 국내 최초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타 병원 방문 진료 시에도 진료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중복 의료비 절감 및 개인 맞춤형 진료 가능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23년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급격한 시대의 변화와 행정수요 확산에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이 더욱 더 필요한 시점이 되었으며 우리 강원특별자치도가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