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국내 가상자산 업계 최초 '투명성 보고서' 공개

2024-07-18 08:4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두나무는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비트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두나무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맞춰 첫 투명성 보고서를 선보였다.

    이번 보고서에는 두나무의 선제적인 내부 규정과 이상거래 모니터링 현황, 기관의 데이터 요청 대응 현황 등이 담겼다.

  • 글자크기 설정

매년 공개 예정…"투명한 운영 위해 최선"

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두나무는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비트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투명성 보고서는 정부·수사기관이 요청한 이용자 정보와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 등을 담은 문서다. 투명성 강화와 이용자 권리보호를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발간했다.
두나무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맞춰 첫 투명성 보고서를 선보였다. 이번 보고서에는 두나무의 선제적인 내부 규정과 이상거래 모니터링 현황, 기관의 데이터 요청 대응 현황 등이 담겼다.

보고서는 크게 두나무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내부거래) 금지를 위한 노력 △시세조종 행위 금지를 위한 노력 △부정거래행위 금지를 위한 노력 △고객위험평가제도(KYC) 운영 현황 △업비트 거래지원 관련 정책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두나무는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법령보다 강화된 내부 자율규제를 시행 중이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 임직원은 자사 서비스를 통해 가상자산을 매매·교환할 수 없다.

두나무는 법령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 임직원의 직계 혈족까지 업비트 내 가상자산 매매·교환 행위를 제한한다. 이는 거래 질서 공정성 유지 및 투자자의 신뢰 제고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두나무는 이같은 내용의 투명성 보고서를 매년 공개할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과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 중"이라며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의 핵심은 투명성으로, 업비트는 투명한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