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8월 말 준공 예정인 동계면 공공주택의 입주자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사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계면 공공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총 사업비 38억원이 투입된 이 주택은 지상 3층, 연면적 1,155㎡ 규모의 연립주택 1동으로, 전용면적 65㎡ 10세대와 32㎡ 4세대 등 총 14세대로 구성돼 있다.
월 임대료는 65㎡는 17만3000원, 32㎡는 8만5000원으로, 인근 시·군보다 저렴해 무주택 신혼부부나 청년 등에게 최적의 주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면 소재지 내에 위치해 행정복지센터, 농협, 초‧중‧고등학교, 터미널, 보건지소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있으며, 30대 규모의 주차장이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입주대상은 신혼부부(한부모 가족), 청년, 고령자 및 농촌유학 가족 등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면 소재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민들의 안정적 주거 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