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박스피에 개미들 美·日 증시로… 외국인은 국내서 '수익잔치' 外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박스피에 개미들 美·日 증시로… 외국인은 국내서 '수익잔치'
-개인투자자가 국내 증시를 떠나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시장에선 수익을 올리고 있음.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4.80%,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9.39%를 기록함.
-투자 성과에서 외국인에 밀리고 있지만 개인이 국내 증시에서 해외 증시로 눈을 돌리는 건 불가피해 보임. 2900선 앞에서 고꾸라지는 등 해외 증시에 비해 약한 상승 동력이 원인.

-전문가들은 코스피 박스권 장세 지속과 주요국 증시 상승, 기술주 성장에 대한 기대로 해외 주식 투자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주요 리포트

관련기사

• 5만원 깨진 삼성전자 주가에 증권가 "삼성전자가 지수까지 끌어내려" 外
• 트럼프와 함께 돌아온 K반도체 위기론…"AI 모멘텀 수혜로 내년 반등" 外

▷시장 관심은 통화정책에서 재정정책으로 [대신증권]
-미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확대되고 있음. 6월 CPI가 시장 예상보다 빠른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을 시사했고, 앞서 6월 고용보고서에서는 이전 고용지표들이 하향 조정됐고 6월 실업률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금리 인하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
-금리인하가 가시화되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도 함께 확대되고 있음. 예상을 하회하는 미 내수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경기 우려로 이어진 것.
-연준이 고용시장 추가 위축에 강한 경계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연착륙을 원하기 때문. 고용지표가 추가로 둔화되기 전에 통화정책 정상화 차원에서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며, 미국은 골디락스 국면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함.
-연준의 금리인하 가시화로 미국 외 국가의 통화 완화도 가능해질 전망.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유럽, 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 역시 금리 인하에 유동성 환경 개선 및 경기 회복 재개가 기대됨.

◆장 마감 후(15일) 주요공시
▷제주맥주, 에이지에프 지분 17% 취득
▷콘텐트리중앙, 자회사 피닉스스포츠 주식 190억원에 취득
▷유진로봇, 45억 규모 차량부품 생산라인 공급계약 체결
▷거래소 “TS트릴리온,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
▷모아데이타, CB 전환가액 2188원으로 조정

◆펀드 동향(12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514억원
▷해외 주식형 62억원

◆오늘(16일) 주요일정
▷중국: 2분기 GDP, 6월 산업생산·소매판매, 6월 고정자산투자, 6월 실업률
▷독일: 5월 소매판매
▷유로존: 5월 산업생산
▷미국: 7월 뉴욕 연은 제조업지수, 뉴욕 연은 신용 접근성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