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에 따르면 허 대표이사는 이날 사내게시판에 게시한 약 4분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단순한 시공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내용의 새 비전을 공개했다.
허 대표이사는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회사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겠다”며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영상에서 GS건설이 사회 전반의 지지를 얻으려면, 투명한 신뢰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변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전 선포와 핵심가치 수립은 고객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GS건설은 전했다. 이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형성해 사업 성공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최우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회사는 지난 몇 달간 외부 전문기관과 사업 포트폴리오 및 조직 역량을 진단하는 과정을 거치고, 각 사업 부서 내용 공유와 비전 수립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한편, GS건설은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가 회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 역시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호칭 단일화에 나서고,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반 업무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GS건설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져 회사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