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홀에서는 새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감독 김가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가람 감독과 배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피오(표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장나라는 "SBS는 저의 은인"이라며 2019년 '브이아이피(VIP)' 이후 5년 만에 SBS 드라마로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작인 '브이아이피'로 새로운 스타일의 연기도 해보았고, 정말 좋은 감독과 제작진을 만났다. 여기에 ('브이아이피' 정하철 촬영 감독에게) 시집까지 가지 않았나. 제겐 (SBS가) 은인"이라며 웃었다.
한편 드라마 '굿 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