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오는 12일부터 묵호진동 13-1번지 일원(묵호 수변공원~해랑전망대 구간 인도)에 위치한 묵호 도깨비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묵호 도깨비 야시장은 여름철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낭만적인 밤을 선사하기 위해 개장되었다. 야시장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해물떡볶이, 순대국, 핫바, 어묵, 파스타, 육전, 함박스테이크, 핫도그 등 17개의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10여 곳, 버스킹 공연 등이 함께 펼쳐진다.
묵호 도깨비 야시장은 묵호권역 관광지에 부족한 야간 컨텐츠를 보강하여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운영된다. 야시장은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8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일 운영되며,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여름 성수기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묵호 도깨비 야시장은 지역 상권과 상생발전을 위해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는 메뉴 선정을 비롯해 주변 상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형기 경제과장은 "묵호 도깨비 야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많은 관광객을 모아, 묵호뿐만 아니라 관내 여러 인기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져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동해시 전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묵호 도깨비 야시장을 통해 야간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묵호진동 일대를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