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9월 말까지 폭염·폭우 대응 복지대책 마련

2024-07-07 16:3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대구 수성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폭우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폭우 대응을 통해 재난 위기가구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려는 조치로 복지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주민 누구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공설경로당,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실내 무더위쉼터 133개소를 운영하며, 재난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실질적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반지하에 거주하는 주민과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관리하는 담당자를 지정해 위기 상황을 철저하게 대비하기로 했다.

    수성구는 재난 취약 가구에 비상 연락망, 대피장소, 행동 요령이 담긴 안내 문자를 사전 발송하는 한편, 매일 1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 글자크기 설정

'여름철 재난위기가구 안전망' 본격 가동

대구 수성구청 복지 담당 공무원이 폭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주택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청 복지 담당 공무원이 폭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주택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폭우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폭우 대응을 통해 재난 위기가구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려는 조치로 복지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종합사회복지관과 재가노인복지센터, 구청 복지 담당 4개 부서가 함께 특별대책팀(T/F팀)을 운영해 폭염·폭우특보 발효 시 재난 예방과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노인·장애인 등 폭염위기가구 6500여 명과 반지하·저지대에 거주하는 폭우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독거노인 1800여 가구에는 선풍기와 여름 이불 등 물품을 지원하고, 취약 환경에 놓인 200여 가구에는 냉방비와 여름용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주민 누구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공설경로당,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실내 무더위쉼터 133개소를 운영하며, 재난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실질적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반지하에 거주하는 주민과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관리하는 담당자를 지정해 위기 상황을 철저하게 대비하기로 했다.
 
수성구는 재난 취약 가구에 비상 연락망, 대피장소, 행동 요령이 담긴 안내 문자를 사전 발송하는 한편, 매일 1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피해가 발생하면 부서별, 개인별 임무에 따라 복구를 지원하고 피해를 본 주민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주택 침수에 대비해 구역, 피해 유형에 따라 주민이 일시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총 35개소의 임시거주시설을 확보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폭염·폭우 대응 대책을 토대로 여름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구민 모두가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셔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