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신경호 교육감 △김용우 더존ICT그룹 회장 △윤성태 더존에듀캠 대표 △김종녀 화천교육장 △이양주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장 △최준호 정책협력관 △한유선 중등교육과장 등이 참석해 디지털마이스터고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서에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디지털 실습실 환경개선 및 교육인프라 구축 △우수 산업체 견학과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지원 △우수 졸업생 취업 기회 제공 △디지털 관련 자격증 취득 △디지털 전문가 산학겸임교사 지원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과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년도 교육부 디지털마이스터고 사업에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도 마이스터고 사업 선정 시 △2년간 총 50억의 개교 준비금 지원 △개교 후 매년 10억의 운영비 지원 △특성화고에서 특수목적고로 전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고로 도내 교육부 마이스터고는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삼척), 한국소방마이스터고(영월), 원주의료고 3곳이 지정되어 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AI, ERP, 그룹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으로 지난 2011년 서울에서 춘천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다양한 기업 규모와 산업영역에 맞춘 기업용 업무 토털 솔루션을 통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핵심 업무 솔루션에 인공지능(AI)을 내재화하면서 비즈니스 솔루션의 개념을 새롭게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앞으로 디지털마이스터고는 4차 산업 시대의 최첨단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이다”라며 “강원특별자치도 대표기업인 더존비즈온과 함께 우수한 디지털 전문가를 배출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에 취업 후 정주까지 이어지는 이상적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