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 측이 시청역 참사 애도의 뜻을 밝히며 커피차 이벤트를 급히 취소했다.
영화 '탈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2일 아주경제에 "이날 예정되었던 커피차 이벤트는 시청역 사고와 우천으로 인하여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 이벤트 예정 지역이 인명 사고와 근접하여 사고 조사에 방해될 우려가 있고, 사고 발생 인근 지역에서 영화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벤트를 기대해 주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영화 '탈주' 측은 오늘 정오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 앞 광장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해당 행사에는 주연 배우 이제훈이 참석해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었으나 전날(1일) 갑작스레 벌어진 사고로 해당 일정이 취소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온 제네시스 차량이 건너편 일방통행 4차선 도로인 세종대로18길을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중상 1명·경상 3명)이 다쳤다.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3명은 병원 이송 도중 숨졌다.
영화 '탈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2일 아주경제에 "이날 예정되었던 커피차 이벤트는 시청역 사고와 우천으로 인하여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 이벤트 예정 지역이 인명 사고와 근접하여 사고 조사에 방해될 우려가 있고, 사고 발생 인근 지역에서 영화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벤트를 기대해 주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영화 '탈주' 측은 오늘 정오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 앞 광장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해당 행사에는 주연 배우 이제훈이 참석해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었으나 전날(1일) 갑작스레 벌어진 사고로 해당 일정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