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남은 2년, '생활밀착 혁명'으로 시민의 일상 변화"

2024-07-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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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안심소득, 손목닥터9988 같은 성공한 정책들을 바탕으로 시민 일상에 혁명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시장이 1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열고 "차별 없이 매일 누릴 수 있는 일상에서의 변화, 축적되어가는 일상의 변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의 혁신'이 삶을 바꾸고,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프트웨어 혁신' '생활밀착 혁명'을 시정 철학으로 밝혔다.

    오 시장은 특히 안심소득 제도 탈피율이 4.8%인 점을 들어 이미 검증된 정책이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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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개최

'소프트웨어 혁신' 시정 철학으로 강조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71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7.1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안심소득, 손목닥터9988 같은 성공한 정책들을 바탕으로 시민 일상에 혁명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시장이 1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열고 "차별 없이 매일 누릴 수 있는 일상에서의 변화, 축적되어가는 일상의 변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의 혁신'이 삶을 바꾸고,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프트웨어 혁신' '생활밀착 혁명'을 시정 철학으로 밝혔다.
오 시장은 특히 안심소득 제도 탈피율이 4.8%인 점을 들어 이미 검증된 정책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현행 기초수급자 제도 탈피율이 0.1%도 채 되지 않는 0.07%인 데 반해 안심소득의 혁명적 수치가 확인됐다"며 "한 번 수급받으면 머물 수밖에 없는 기존 제도에 비해 어느 정도로 근로 의욕을 자극하는지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표 기본소득보다 우위에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이재명 대표 논리는 똑같은 돈을 나눠 줘야 한다는 걸 전제하고, 돈이 많은 사람에게도 줘야 한다는 논리적 근거를 찾다 보니 나온 궤변"이라며 "세금조차 내기 어려울 정도인 분들을 돕는 게 상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근로 의욕을 끌어올린 안심소득과 더욱 고도화하고 있는 서울런, 이러한 정책들은 지속 가능한 복지의 표준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후동행' '손목닥터9988' '국제정원박람회' 등 누적 사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일명 '밀리언셀러' 정책들을 예로 들었다. 오 시장은 "밀리언셀러 정책은 공감과 디테일의 융합에서 생긴다"며 "소득 격차와 지역 간 격차뿐만 아니라 교육과 여가·문화, 그리고 건강의 격차까지 줄여서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데 차별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아이 낳을 결심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서울이 희망을 만들 것"이라며 "주거 안정 장기전세 물량을 역대급으로 준비 중"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거듭 "일상생활 변화가 정말 중요하다"며 "앞으로 2년은 더 놀라운 일상의 변화들로 채워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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