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포인트(0.05%) 내린 2796.5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792.96포인트로 지난 28일 종가 대비 다소 낮게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개인들의 매수세에 강보합권으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이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6억원, 339억원 규모로 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366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물량 소화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우량주 중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200원(0.25%) 상승한 8만1700원에 거래되며 홀로 선전하고 있고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은 약보합권으로 밀리며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4포인트(0.53%) 오른 844.8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01억원 규모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15억원, 115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업종 별로는 코스닥 제약지수가 204.55포인트(2.33%) 오른 8972.01포인트로 쾌조의 흐름을 보이고 있고 유통지수도 5.53포인트(1.12%) 뛴 499.12포인트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 5개 종목 중에서는 HLB주가가 1200원(2.05%) 상승한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은 100원(0.05%) 오른 18만3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달리 엔켐 주가는 4500원(2.00%) 떨어진 22만500원으로 부진한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