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보안 특화 기업용 서비스 '스마트WAN' 출시

2024-06-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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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가 제로트러스트 보안 기반의 기업용(B2B) 서비스인 '스마트WAN(SmartWA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다양한 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SD-WAN(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 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 기반으로 제공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 세계 600여 통신거점(PoP)을 통해 기업 고객이 원하는 구간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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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종합통신센터에서 직원들이  SmartWAN 서비스 화면을 모니터링 중이다 사진SK브로드밴드
동작종합통신센터에서 직원들이 'SmartWAN' 서비스 화면을 모니터링 중이다.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제로트러스트 보안 기반의 기업용(B2B) 서비스인 ‘스마트WAN(SmartWA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다양한 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SD-WAN(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 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 기반으로 제공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 세계 600여 통신거점(PoP)을 통해 기업 고객이 원하는 구간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구축에 시간과 비용이 드는 전용회선보다 효율적이고 즉시 설치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글로벌 인터넷 구간의 연결 경로를 최적화해 더 우수한 통신 품질을 서비스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이 기존 인프라에서 사용하던 전용회선이나 유무선 인터넷, 위성 등을 끊김없이 하나의 회선처럼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연동 기술도 갖췄다.

이를 통해 기존 전산실과 클라우드, 사스(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 환경을 안전하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SK브로드밴드 측의 설명이다.

SD-WAN 서비스에 SK텔레콤의 SDP(소프트웨어 정의 경계, Software Defined Perimeter) 기술을 더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장치의 보안성도 한층 강화했다. 고객사 직원이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내 서버 등을 접속할 때마다 양자난수생성(QRNG) 방식으로 예측 불가능한 순수 난수키를 발생시켜 엔드 투 엔드 암호화로 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식이다.

이 서비스에 적용된 SDP 기술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을 모두 충족해 최소 권한에 의한 업무망 이용과 세분화된 접근 권한 관리 등 한 단계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한다.

추가로 국가정보원의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 EAL4등급도 국내 최초로 획득하는 등 정보 보안성의 기술과 신뢰를 확보했다.

김주영 SK브로드밴드 커넥티비티(Connectivity) CO 담당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통신 회선의 안정성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통합 제공해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기업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선도하고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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