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개원식 내달 5일 개최...여야 27일 국회부의장 선출

2024-06-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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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는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7월 5일 오전 10시 22대 국회 개원식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입법청문회나 증인을 세우는 것은 국회가 정상화하지 못했을 때 이를 변칙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행태인데 오늘 본회의 일정이나 모든 게 정상화됐기 때문에 차분히 손잡고 민생 논의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22대 국회 개원하면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는 게 민주당의 일관된 입장이었다"며 "국민의힘과 정부 인사들이 상임위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국회에서 확실하게 경고를 해야 한다는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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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7월 2~4일 실시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 의사 일정 합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 의사 일정 합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7월 5일 오전 10시 22대 국회 개원식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정부 질문은 7월 2~4일 실시한다. 민주당 교섭단체 연설은 7월 8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교섭단체 연설은 다음날인 9일 오전 10시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입법청문회나 증인을 세우는 것은 국회가 정상화하지 못했을 때 이를 변칙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행태인데 오늘 본회의 일정이나 모든 게 정상화됐기 때문에 차분히 손잡고 민생 논의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22대 국회 개원하면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는 게 민주당의 일관된 입장이었다"며 "국민의힘과 정부 인사들이 상임위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국회에서 확실하게 경고를 해야 한다는 의미가 있었다. 의사 일정 과정에서 의결했기 때문에 이 과정은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 정상화 첫날인 지난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전세사기 특별법에 대한 입법청문회를 열었지만 국민의힘은 입법청문회 일정이 협의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며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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