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눈치 보지 말고 운영해야"

2024-06-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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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은 2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완장 놀음하는 법사위원장을 보고도 따끔한 말 한마디 못하는 국회의장"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눈치만 보지 말고 국회의장답게 국회를 운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국회의 민주적 절차가 뭉개지고 관행이 무너져도 우 의장은 우려의 목소리 한 번 내지 않았다"라고 맹공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 망신주기식 상임위 중단, 청문회를 빙자한 증인 채택을 즉각 취소해 달라고 어제 오후 우 의장을 만나 직접 요청했다"며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여야가 합의한 대로 의사일정을 진행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민주당이 줄기차게 외쳐온 국회 정상화의 진정한 모습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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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절차·관행 무너져도 목소리 안 내"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오른쪽과 성일종 사무총장이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해 귀엣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오른쪽)과 성일종 사무총장이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해 귀엣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완장 놀음하는 법사위원장을 보고도 따끔한 말 한마디 못하는 국회의장"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눈치만 보지 말고 국회의장답게 국회를 운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우리 당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을 했다"며 "완장 찬 민주당의 독주와 독재를 도저히 눈 뜨고는 볼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우리 당의 상임위 보이콧에 더 환호를 했다. 법사위를 보듯 이재명 대표의 방탄 천국이 열렸기 때문"이라며 "이런 국회 운영을 주도한 게 누구인가. 국회의 민주적 절차가 뭉개지고 관행이 무너져도 우 의장은 우려의 목소리 한 번 내지 않았다"라고 맹공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 망신주기식 상임위 중단, 청문회를 빙자한 증인 채택을 즉각 취소해 달라고 어제 오후 우 의장을 만나 직접 요청했다"며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여야가 합의한 대로 의사일정을 진행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민주당이 줄기차게 외쳐온 국회 정상화의 진정한 모습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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