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1일 경기도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시군 도지사 기관 표창과 관련, "이번 성과는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광명시 도서관의 노력과 시민의 높은 참여로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2024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최근 도서관 환경 변화를 선도하며 도서관을 시민이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미래지향적 도서관 문화 창출을 위해 도서관 공간을 혁신, 하안·광명시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를 설치·운영하고 있고, 하안도서관에는 시민열린전시코너, 소하도서관에서는 시민작가 집필실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능력발현과 창작활동을 위해 커뮤니티 공간을 개방중이다.
특히, 하안도서관 게임메이커스페이스는 게임 분야의 미래 창의인재 양성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차원에서 광명교육지원청, 경기도게임문화센터, 광명문화원 등 지역사회와 연대·협력해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시민 성장을 위한 도서관별 시민작가 양성 프로그램, 시민 맞춤형 독서동아리 운영 활성화 지원 등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독서문화 생활을 누리며 함께 읽고 소통을 통해 독서공동체 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민 스스로 연대하여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광명시 도서관 SNS 시민 홍보 서포터즈, 사람책도서관, 시민 제안 프로그램 공모 등 시민 주도형 독서 진흥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가 4년 연속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 우수시군 도지사 표창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도서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독서문화진흥 사업을 발굴하고, 도서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 시민 누구나 도서관에서 지식문화를 향유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