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 상품개발을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던 팸투어의 후속 사업이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중국 쓰촨성(사천성) 청두지역 여행업계와 동호회, 인플루언서 등 16명을 초청해 낚시·자전거·트레킹·골프 등 제주의 다양한 특수목적 테마 콘텐츠를 소개한 바 있다. 이어 중국에서 제주 여행의 매력을 더 알리기 위해 이번 기업 간 거래(B2B, Business-to-Business) 트래블마트와 설명회를 기획했다.
설명회 기간 도와 공사는 도내 SIT 전문 여행사 3곳과 골프장업계, ㈔제주올레, ㈔대한트레일런협회, 요트업계 등 관광 사업체와 함께 중국 현지 여행업계(38곳)와 동호회(20곳)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도와 공사는 해녀 테왁 만들기, 제주 관광 퀴즈 이벤트 등 제주의 문화 콘텐츠 체험거리를 두루 소개했다.
이외에 중국 현지 여행업계, 동호회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가 하면 실제 현장에서 상품개발 계약 검토를 이끌었다. 공사는 중국 쓰촨성(사천성)에 거주하는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환 제주관광공사 관광마케팅실장은 “현재 중국 동부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제주 방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내륙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서부 내륙지역 중심지인 청두에서 제주 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청두뿐만 아니라 충칭 등 인근 내륙지역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항공사, 여행업계와 직항노선 개설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