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은 “이번 우리말 다듬기 공모전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지만 이렇다 할 우리말이 없는 어휘들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봄으로써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의 정신을 되새겨 보고자 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다듬을 말은 ‘루틴, 플러팅, 플렉스, 힙하다, 카르텔’이었다. 접수한 다듬은 말은 모두 153개였고 그중 다듬은 말 10개를 선정했다.
먼저 △‘루틴’은 ‘나만의 순서’, ‘쳇바퀴 규칙’, ‘자의 규칙’이 △‘플러팅’은 ‘꼬심짓’, ‘추파’가 △‘플렉스’는 ‘뽐내기소비’, ‘허세소비’, ‘돈부림’이 △‘힙하다’는 ‘느낌있다’, ‘개성지다’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