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고운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기업회생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대비 2023년 기업회생 및 파산 접수 건수는 1600여건에서 2600여건으로 60% 이상 늘어났다. 올해도 작년에 비해 약 30% 접수 건수가 증가했다.
이에 법무법인 고운은 센터 발족으로 경기 남부권 기업회생과 파산 업무를 전문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에 변호사를 배치해 법인 회생과 파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양진호 회계사를 센터 고문으로 영입해 전문성을 갖출 계획이다.
법무법인 고운 측은 "재무상태가 심각한 상황에서 회생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기업회생을 진행하는 것이 비용 절감은 물론 절차 진행을 원활하게 해 기업의 빠른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