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김세일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장, 이현권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장,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양태호 공동회장 및 이건혁 공동회장, 구미 반도체산업기업협의회 이준용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구미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특화단지의 유치 성공에 따라 지역 내 방산 및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날 협약기관은 △국가첨단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추진,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참여 및 홍보, △정책과제 발굴 및 제언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 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과 함께 구미산단 방산·반도체 발전을 위한 포럼을 향후 개최할 예정이며,
AI 반도체, 유무인복합체계 등 첨단전략산업의 디지털화 동향에 발맞춰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 및 방산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경영 컨설팅도 진행함으로써 개별 기업의 아이디어가 정책과제 발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특화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혁신 주체인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혁신역량을 발휘 하고자 하는 방산·반도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들 수 있는 신 산업 생태계를 형성함으로써 구미지역 성장의 새로운 발판이 마련되도록 협약 기관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내비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