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6/09/20240609153944148067.jpg)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9일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는 28만 광명시민이 남북평화고속철도의 KTX광명역 출발을 염원하며,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큰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체육회 주최, 광명시 후원, ‘2024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가 KTX광명역 일원에서 개최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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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광명에서 열리는 평화마라톤대회가 남북이 평화로 가는 길을 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3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요 내빈의 환영 인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영상응원을 받으며 출발해 힘차게 발걸음 내딛어 코스를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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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 하프코스에서 이건희(1시간12분48초)씨와 류승화(1시간20분04초)씨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10㎞ 코스에서는 이승현(34분23초)씨와 김주연(38분38초)씨가 각각 남녀부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이날 평화마라톤대회는 광명시 13개 유관단체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운영을 도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