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JAL, 도쿄-마닐라 노선에 엑스포 특별도장기 투입

2024-06-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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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한 일본항공의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특별도장기 3일 메트로 마닐라 사진NNA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한 일본항공의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특별도장기. =3일, 메트로 마닐라 (사진=NNA)


일본항공은 2025년 일본 오사카(大阪) 간사이(関西) 엑스포 공식 캐릭터 ‘미야쿠 미야쿠(ミャクミャク)’ 등이 디자인 된 특별도장기를 도쿄(東京)-마닐라 노선에 국제선 최초로 투입, 엑스포 홍보에 나섰다. 내년 8월까지 아시아 노선에서 운항될 예정이다.

 

특별도장기체가 지난 3일 오전, 하네다(羽田)공항을 출발, 메트로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에 나리타(成田)공항으로 되돌아왔다.

 

기체는 미국 보잉사의 중형기 787-8형. 좌석수는 206석이며, 나리타행의 탑승률은 90%. 기내에서 사용되는 종이컵에도 특별 디자인이 사용됐다.

 

미국행 환승편에 탑승한 65세의 필리핀 여성은 “평소와 다른 디자인이라 눈길이 가며, 보고 있으면 힘이 난다”며 미소를 지었다.

 

일본항공은 앞으로 오사카 엑스포 특별도장기를 중국 상하이(上海)와 베트남 호치민, 태국 방콕 등 약 10개 도시와 일본을 연결하는 노선 등에서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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