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6일 현충일을 맞아 “보훈 가족 예우를 지키고 명예를 드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시장은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또 공식 행사가 끝난 후 시민들의 헌화와 분향 시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 시장은 추념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현충탑 앞에 모였다”라며 "항상 그 뜻을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해 두 차례의 조례 개정을 통해 참전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구분을 폐지해 월 16만원, 그 외 유공자의 보훈명예수당을 월 12만원으로 인상한 바 있으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미망인에게도 배우자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