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부동산 경기 회복지연에서 비롯된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본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NICE신용평가 기준 우리금융저축은행 기업신용등급은 작년과 동일한 'A(안정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유상증자를 △가계신용대출 점진적 확대 △상생금융 확대 △부동산대출 비중 축소 등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단단한 저축은행'으로의 체질 개선은 물론, 디지털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우리금융 자회사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우리금융저축은행이 그룹 비은행 부문 강화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체질 개선과 디지털 부문 강화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