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6일(한국 시각)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르는 가운데 3일 오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입국했다.
대표팀은 현지에서 나흘간 전술 훈련을 진행한 뒤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홈팀 싱가포르와 만난다.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양 팀의 1차전은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이 골을 넣으며 5-0으로 승리한 바 있다.
김 감독은 2일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비에서 기다리는 자세보다 적극성을 (선수들에게) 주문했다"며 "위치 선정과 공수 균형, 상대 뒷공간 침투 등 한국 축구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승점 3점을 따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보여줘야 한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