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공무원이 행복하면 더 나은 시정 서비스로 시민이 행복"

[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30일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과 관련, "건전한 노사관계는 공무원을 행복하게 하고 공무원이 행복하면 더 나은 시정 서비스로 시민이 행복한 광주시가 된다”고 피력했다.

이날 방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공무원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조인식에는 방 시장과 주임록 시의회 의장,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한현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2018년, 2021년 단체협약에 이어 세번쨰로, 노사 양측은 합리적인 인사 운영, 공직자 보호, 직원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협상에 임했다고 방 시장은 귀띔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지난 1월 노조의 교섭 요구로 실무교섭을 거쳐 교섭요구안 36건 중 32건 수용, 기존 협약유지 4건으로 최종 합의했다.

협약서에는 인사 분야 운영 원칙 준수, 당직 대체 휴무 사용기간 연장 등 근무조건 개선, 직원관사, 장애인공무원 지원제도 마련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한현석 노조위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전국 최초로 시와 의회, 노조가 맺은 3자 협약”이라며 “공무원의 정당한 권리와 보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방 시장은 “앞으로도 노사 양측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광주시를 발전시키는 양축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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