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무협)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공동선언 관련 논평을 통해 "금일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역내 투자가 활성화되고 기술협력과 상호 무역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무협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통상환경 불확실성 심화, 주요국 정세 불안 등 급변하는 세계 정치·경제환경으로 인해 역내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3국 정상회담은 3국 신뢰와 상호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매우 시의적절 하다고 평가했다.
무협은 "금일 공동선언문에 발표된 협력 방안이 구체화돼 3국 경제인 간 교류 확대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제3국 공동진출 확대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