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 사회적 배려 대상자 위한 '궁궐에서의 특별한 하루' 마련

2024-05-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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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송인헌 직무대리)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2024년 상반기 궁궐 초청 행사를 시작했다.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전통공연·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궁중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하반기 궁궐 초청 행사의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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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유산진흥원
사회적 배려 대상자 초청 창덕궁 약다방 행사 사진 [사진=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송인헌 직무대리)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2024년 상반기 궁궐 초청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궁 활용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보다 많은 이들이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작년 초청 인원인 1092명 보다 2.5배 늘어난 2792명으로 초청 인원을 확대했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다.
 
상반기에는 ‘창덕궁 약과방’과 ‘한낮의 시식공감’ 두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총 1800명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초청받아 행사에 참여한다.
 
‘창덕궁 약다방’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고즈넉한 창덕궁 약방을 배경으로 궁중병과와 한방차를 체험하며 휴식을 취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선 왕실의 병원인 내의원이 위치했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하여, 당시 내의원에서 만들었던 특별 건강식인 전약(煎藥)이 포함된 7종의 병과와 한방차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창덕궁 약다방’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한낮의 시식공감’ 프로그램은 경복궁의 인기 야간 프로그램인 ‘수라간 시식공감’을 낮 시간대로 변경한 프로그램이다.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전통공연·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궁중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하반기 궁궐 초청 행사의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프로그램은 궁궐 활용 대표 프로그램인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으로 총 992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의 시행에 따라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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