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전분기 대비 22.3%↑..."GTX 효과"

2024-05-24 09:40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지난 1분기 수도권의 아파트 거래량이 전 분기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GTX 등 교통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난 것을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에서는 GTX 대표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화성과 수원이 나란히 아파트 거래량 증가 1, 2위를 차지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1분기 수도권의 아파트 거래량이 전 분기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총 4만193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4분기(7641건)보다 22.28% 늘어난 규모이며, 작년 동기(7497건)와 비교해도 21.77%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지역이 2만6779건으로 전 분기 대비 23.24% 증가했다. 서울은 8603건, 인천은 6556건으로 각각 19.65%, 21.93% 늘었다. 같은 기간 지방에서는 4.64% 늘어난 6만3739건이 거래됐다.

업계에서는 GTX 등 교통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난 것을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에서는 GTX 대표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화성과 수원이 나란히 아파트 거래량 증가 1, 2위를 차지했다. 화성시의 1분기 거래량은 2930건으로, 전 분기보다 929건 증가했다. 수원시에서는 438건 많은 2517건이 거래됐다.

이에 따라 분양업계에서는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공급물량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GTX 호재를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연스레 분양시장에도 수도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