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도지사 "공백 없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할 것"

2024-05-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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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소재 민간어린이집 방문, 보육 활동 참관 및 교직원과 간담회

김진태 도지사 사진강원도
김진태 도지사 [사진=강원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강릉시 소재의 민간어린이집인 ‘보람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들과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람어린이집은 1991년 9월 16일 설립된 곳으로 0~5세 아동 88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부모들에게 든든한 보육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연장보육을 제공하고 있다.
김 지사는 먼저 영유아 보육활동 현장을 직접 살폈고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보육교직원들에게 “요즘 저출생으로 인해 원아가 감소해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운 데 부모의 마음으로 보육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어린이집은 부모의 손길이 가장 많이 가는 시기를 도맡아 주는 곳으로 어린이집이 붕괴되면 보육에 큰 공백이 생기게 될 것”이라며 “도에서는 재정형편이 나아지는 대로 어린이집 인건비 및 운영비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저출생 심화에 따른 도내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최소 필요지역 어린이집 유아반 인건비 지원사업을 기존 국비 사업이외에 도비로 20% 추가 지원 중이며

도내 어린이집 890여개소를 대상으로 시설규모에 따라 개소당 월 15만원에서 20만원을 올해부터 신규로 지원하고 있다.

끝으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에서는 보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 미래차산업 정부 공모사업 196억(국비 100억) 확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은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급증하는 사용 후 배터리의 경제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 및 장비 구축 △재제조 배터리 성능평가 기술을 지원한다.

강원특별자치도·횡성군이 협력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 강원테크노파크가 참여해, ‘27년까지 횡성군 묵계리, 가담리 일원에 총 1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난해 4월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도‧횡성군‧현대자동차‧KCL)을 통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우선 공급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 등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지원법을 마련하면서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을 확대할 기본 토대는 마련 되었으나, 안전 기준과 배터리 상태에 대한 시험평가·보증 기술은 미비한 실정이었다.

본 사업으로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의 안전성 평가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배터리 경쟁력 및 수익성 극대화를 통한 전기차 배터리의 순환형 시장 구축에 기여하고,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과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하는 등 미래자동차 신산업을 선도할 전망이다.

모빌리티 순환경제 신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함으로써, 횡성중심의 이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연구·실증 클러스터 7개 사업과, 원주 중심의 미래차 핵심부품 혁신 지원 플랫폼 2개 사업 등과 더불어 강원 미래차 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래차산업 연구실증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기반 구축 등 4대 중점과제를 ‘26년 상반기까지 조기 구축함으로써, 기업들의 연구·생산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앞으로 사용 후 배터리 활용산업은 주목받을 수 밖에 없다” 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횡성군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안전성 평가까지 역할을 하게 됐다”면서, “도에서는 횡성군이 이모빌리티 산업의 메카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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