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00여개 장애인시설과 기관에 보급하던 장애인 대상 종이신문 3종을 종이 2종, 전자 1종으로 세분화하고 그 대상도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장애인 전자신문을 주중 아침 카카오톡 또는 이메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발행주기도 격주 1회에서 주중 매일로 변경된다.
장애인 전자신문은 시각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해 주중 아침 매일 5~7분가량 뉴스를 읽어주는 식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면 하단 텍스트로 표시된 기사를 누르면 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여주는 수어뉴스’는 7월에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신문은 장애인복지정책, 사회·복지뉴스, 장애인 일자리 정보 등을 담은 전문지다. 2018년부터 장애인 시설과 법인 등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발행 중인 한국장애인신문·서울복지신문·장애인신문 3종 중 한국장애인신문이 전자신문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