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당했다.
13일(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에 "김민재가 시즌 마지막 경기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7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로 물러났다"고 공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발목을 삐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슈투트가르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27분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려는 상대 스트라이커 요나스 빈과 경합했다. 이 과정에서 넘어진 김민재는 왼쪽 발목을 짓눌렸다. 부상을 당한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교체됐다.
뮌헨은 경기 4분 만에 로브즈 즈보나레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9분 뒤 레온 고레츠카가 추가골을 넣었다. 경기 끝까지 실점하지 않은 뮌헨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23승 3무 7패(승점 72점)로 분데스리가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