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18세 ~ 45세의 도내 미취업 청년으로, 마지막 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청년 취업준비 쿠폰’은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지급되며 교육비, 교재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선정된 청년은 취업 컨설팅 및 역량강화 교육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 수급 중 도내 취·창업에 성공해 3개월간 근속한 청년에게는 50만원의 취업성공지원금도 지원된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마을기업 3곳, 2024년 우수·모두애(愛) 선정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우수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도내 마을기업 3곳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전국에서 우수 16개, 모두애(愛) 5개 마을기업이 선정되었으며 강원자치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두번째로 많은 기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정선 아라리한과영농조합법인이 모두애(愛) 마을기업 부문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원(국비 5000만원, 도비 1500만원, 군비 3500만원)을 지원받으며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과 횡성 봉명고라데이영농조합법인이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어 지원금 각 7000만원(국비 3500만원, 도비 1050만원, 군비 2450만원)을 지원 받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2011년에 시작된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2023년 말 기준 전국에 약 1800여 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도내에서는 140여 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금년 2월에 5개 마을기업이 재지정·고도화 사업으로 선정, 지난 3월에 재도약 컨설팅 사업에 2개 마을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우수·모두애 3개 마을기업 선정 지원금을 포함해 올해 총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185백만원의 국비를 확보 했으며 확보된 사업비는 마을기업의 제품개발을 비롯해 기반시설 구축 등 마을기업의 경쟁력 확보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앞으로도 도내 마을기업 생산 제품의 판로 확대 및 내실있는 마을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소멸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