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韓日 스타트업에 1억달러 쏟는다

2024-05-12 11:15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를 열고 1억달러(약 1380억원) 규모로 한·일 공동펀드를 출범했다.

    이중 500만 달러(약 68억원) 이상은 한국 기업에 의무 투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스타트업을 해외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중기부 통합 투자유치 프로그램 'K글로벌스타'도 처음 공개됐다.

  • 글자크기 설정

한·일 공동펀드 닻올려

오영주 중기부 장관가운데은 10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 서밋 2024′를 개최하고 1억달러약 1380억원 규모의 한·일 공동펀드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중기부
오영주 중기부 장관(가운데)은 10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 서밋 2024′를 개최하고 1억달러(약 1380억원) 규모의 한·일 공동펀드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를 열고 1억달러(약 1380억원) 규모로 한·일 공동펀드를 출범했다. 한·일 공동펀드가 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모태펀드(500만 달러)와 일본 정부투자기관인 산업혁신투자기구(JIC), 민간 투자자 등이 출자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투자 단계는 시드부터 시리즈 A까지로, 현지 진출이 용이하고 투자수요가 높은 AI, 블록체인, 이커머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진다. 이중 500만 달러(약 68억원) 이상은 한국 기업에 의무 투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스타트업을 해외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중기부 통합 투자유치 프로그램 'K글로벌스타'도 처음 공개됐다. K글로벌스타는 일본을 시작으로 올해 미국, 아시아, 유럽 등에서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투자유치 기회가 부족한 국내 비수도권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양국을 대표하는 CVC협·단체인 CVC 협의회(한국), 퍼스트 CVC(일본)의 MOU 체결식도 열렸다. 스타트업 IR 행사에서는 양국 벤처캐피탈이 엄선한 스타트업 12개사(한국 6개사, 일본 6개사)가 투자유치 발표회를 가졌다.
 
오 장관은 “K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펀드를 매년 1조원 이상 조성하는 한편,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코리아 실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