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0일 “일낙천금(一諾千金), 한 번 약속한 건 천금같이 귀중히 여긴다는 말처럼 모든 공약사업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 평가해 발표했다.
평가기간은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로 최 시장은 전 분야에서 고루 우수평가를 받아 5개 등급(SA, A, B, C, D) 중 가장 높은 SA 등급을 받게 됐다.
최 시장은 현재 161개 공약사업 중 91개 사업을 완료하고, 64건의 사업을 정상 추진 중에 있어 공약사업 추진율이 96%에 달한다.
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공생활권 무료와이파이 구축, 사물인터넷(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건립, 안양역 앞 장기공사중단 건축물(원스퀘어) 철거, 사회적 약자 안전망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신속 추진했다.
아울러 인덕원~동탄선 조기 완공 등 각종 철도사업 및 박달스마트시티 복합 문화도시 조성, 평촌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청년주택 공급 등도 순항중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다른 공약도 시민과 소통하며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