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총선에서 국민은 여·야 모두에게 협치와 소통의 명령을 내렸지만, 22대 국회 개원 전부터 입법 횡포와 독단을 이어 나가려는 야당 행태에 벌써 우려가 앞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민주당은 총선 직후부터 민의를 빌미로 힘자랑을 하며 연일 채상병 특검법,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등으로 정부·여당을 압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모두 갖겠다고 했다"며 "대통령 4년 중임제 논의와 대통령 탄핵 추진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이전보다 더한 폭주를 예고했다"고 비판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당내 통합과 함께 거대 야당의 폭주를 저지하면서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을 높여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민생 정당, 소통 정당, 정책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