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세계복싱 WBO 타이틀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기는 오픈 3경기와 타이틀매치 3경기로 총 6경기를 치렀고, 제4경기 우리나라 강종선 선수의 타이틀매치는 대회 시작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전 국민의 응원 속에서 강종선 선수가 WBO 글로벌 타이틀매치 챔피언을 차지했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에서 “궂은 날씨에도 세계복싱 WBO 타이틀매치를 보기 위해 먼 길 와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흥군은 복싱 세계 챔피언을 배출한 명문 고장으로, 앞으로도 복싱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복싱연맹 관계자는 “고흥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군민들의 많은 응원 덕분에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고흥에서 더 좋은 이벤트를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