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이 3일 "성남시는 미래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연구소가 다수 포진돼 대한민국의 첨산단산업을 이끌고 있는 핵심도시”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신 시장은 "인도네시아의 국립방송통신대학 대표단이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시청 내 접견실에서 오잣 다로잣(Ojat Darojat) 총장과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인도네시아의 우수 인력 유치 등 산학협력에 관한 방안에 대해서도 서로 머리를 맞댔다.
이번 성남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국립방송통신대학은 개방형 원격시스템을 활용해 세계 각지의 외딴섬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인도네시아 시민에게 고등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4개 학부(30여 개 학사과정)와 1개 대학원(7개 석사과정, 2개 박사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학생 수는 67만명(2024년 3월 기준)이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인도네시아 국립방송통신대학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교육과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