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이 지난해 말 기준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이 생명보험업계 1위를 달성했다.
DGB생명은 자사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이 각각 88.2%, 77.5%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생명보험업계 평균인 83.2%, 60.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고금리∙물가 상승에 따른 보험계약 해지 증가로 업계 장기 유지율이 감소 추세인 가운데, DGB생명의 지난해 25회차 계약유지율은 전년 동기(74.05%) 대비 3.4%포인트 증가했다.
DGB생명 측은 "13회, 25회차 계약유지율을 주요 경영지표로 설정하고 매월 전체 경영진과 부서장 회의체에서 채널별 유지율 추이를 모니터링했다"며 "유지율 예측과 사전 대응 등 전사적 협업에 의한 관리체계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 상품인 변액보험상품 중심 체질 개선도 유효했다"며 "아울러 불완전판매와 민원도 대폭 감소했다. 실제 불완전판매율은 김 대표 취임 당시인 2019년 0.91%에서 2023년 0.13%까지 감소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