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여야 '이태원 특별법', 2일 본회의 처리키로 外

2024-05-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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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이태원 특별법', 2일 본회의 처리키로...대통령실 "협치 시작됐다" 여야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일부 수정해 2일 열리는 본 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종합] 트럼프 "한국은 부자, 왜 우리가 지켜주나"..."美 제대로 대우하길" 미국 공화당의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 한국이 더 많은 분담금을 내지 않으면, 주한 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군대를 철수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한국이 우리를 제대로 대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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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여야 '이태원 특별법', 2일 본회의 처리키로...대통령실 "협치 시작됐다"

여야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일부 수정해 2일 열리는 본 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첫 영수회담이 끝나고 여야 합의안이 이뤄짐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22대 국회에서 협치가 이뤄질 거라 전망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협치가 시작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종합] 수련병원 100곳 전임의 계약률 60%↑..."교수 휴진, 의료 혼란 없어"

의료계 집단행동 발발 이후 수련병원 100곳의 전임의 계약률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은 61.7%를 나타냈고, 수도권 대형 병원으로 불리는 '빅5' 병원은 65.9%로 평균을 웃돌았다.

이와 별개로 의대 교수들이 지난달 30일 '주 1회 휴진'을 시작하면서 일부 의료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정부 측은 해당 휴진으로 인한 의료 현장 혼란은 없었다고 밝혔다.
 
[종합] 트럼프 "한국은 부자, 왜 우리가 지켜주나"..."美 제대로 대우하길"

미국 공화당의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 한국이 더 많은 분담금을 내지 않으면, 주한 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군대를 철수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한국이 우리를 제대로 대우하길 바란다. 그들은 우리가 주둔시킨 4만명(실제 2만 8500명)의 병력에 거의 한 푼도 지불하지 않았다.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왜 우리가 다른 사람을 방어하냐. 우리는 지금 아주 부유한 나라(한국)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은 수십억 달러를 내기로 동의했다. 그런데 내가 퇴임해서 그들은 아마 거의 돈을 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제 11차 협정 때 한국이 내고 있던 연간 분담금(1조389억원)의 6배에 가까운 50억 달러(약 6조 9000억원)로 증액을 요구했다. 이에 협상은 표류됐고,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 시절 마무리됐다. 당시 양국은 전년 대비 13.9%를 올린 뒤 4년간 매년 국방비 증가율에 맞춰 분담금을 증가시키기로 합의했다.
 
與 원내대표 무주공산...'친윤 핵심' 이철규 불출마, 눈치싸움 장기화 조짐

국민의힘 22대 국회를 이끌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오는 3일에서 9일로 연기된 가운데,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의원이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이자 당내 인사들의 반발이 연이어 표출된 바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패장이 나와서 원내대표한다고 설치는 건 정치 도의도 아니고 예의도 아니다"라고 꼬집었고, 배현진 의원은 "이 의원께서 불출마 선언을 하시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자숙도 모자랄 판에 무슨 낯으로 원내대표설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검찰, '회사차 사적 유용' 최정우 전 포스코 회장 약식기소...업무상 배임 혐의
검찰이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최정우 전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약식기소했다.

앞서 최 전 회장은 지난 2022년 10월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로부터 사적인 용도로 회사 차량을 사용해 약 1억여원의 재산상의 이득을 취했다며 고발당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 수서경찰서가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최 전 회장이 얻은 이득액이 고발액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약식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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