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에?' 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 고속도로 붕괴...24명 사망

2024-05-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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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 광둥성에서 고속도로가 무너지며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중국 관영 매체 중국중앙TV(CCTV)는 1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에서 고속도로가 무너져 24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광둥성 메이저우시 다부현에서 고속도로가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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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에서 고속도로가 무너져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중국 신화사 SNS
중국 광둥성에서 고속도로가 무너져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중국 신화사 SNS]


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 광둥성에서 고속도로가 무너지며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중국 관영 매체 중국중앙TV(CCTV)는 1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에서 고속도로가 무너져 24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광둥성 메이저우시 다부현에서 고속도로가 붕괴됐다. 이로 인해 이 구간을 지나던 차량 20대가 비탈길로 추락하며 토사에 묻혔다.

광둥성과 메이저우시는 사고 이후 현장 구조본부를 설치해 구조 인력 500여 명을 투입하는 등 구조 작업에 총력을 펼쳤다. 해당 사고로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모두 차단돼 교통도 차질을 빚었다.

붕괴한 노면의 길이는 17.9m, 면적은 184.3㎡에 달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CCTV는 계속된 비가 영향을 끼쳤을 거라 추정했다. 앞서 광둥성에는 지난달 18일부터 수일 동안 폭우가 내렸고, 지난달 27일에는 토네이도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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