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은 1일 0시(이하 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라잇 플레이스, 롱 펄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 사진은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일상적인 공간에서 자유를 느끼고 있는 '인간 김남준'을 포착했다.
신보의 첫 번째 콘셉트 사진은 홍콩의 포토그래퍼 윙 샤(Wing shya)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윙 샤는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영화 '해피 투게더' 포스터 사진 등을 담당한 사진가다. 지난해 RM과 잡지 화보를 촬영한 것이 인연이 돼 이번 작업까지 함께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윙 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라잇 플레이스, 롱 펄슨'의 의미를 해석해 사진으로 표현했다. 윙 샤는 RM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독특한 빛과 명암을 활용했고 색다른 구도로 그를 포착했다.
RM의 솔로 2집은 다음 달 24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신보는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느꼈을 보편적인 감정에 대해 이야기 담았으며 총 11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