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5138억원 규모 제1회 추경예산 편성

2024-04-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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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어려운 전북경제의 활로 모색을 위한 민생 특별대책 추진,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등 513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도정 최우선 과제인 전북 도민경제 부흥에 996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 필요한 301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착한 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배달료 지원 및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5%), 이차전지 및 레드바이오산업 육성과 관련한 1380억원 규모의 5개 펀드 조성‧지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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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민경제 부흥에 996억원 등 5대 분야에 중점

전북특별자치도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어려운 전북경제의 활로 모색을 위한 민생 특별대책 추진,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등 513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을 통해 도 예산은 본 예산 9조9908억원 대비 5.1% 증가한 10조5,046억원이 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419억원(4.2%), 특별회계 408억원(3.9%), 기금 1311억원(14.8%)이 각각 증가했다.

도는 이번 추경은 크게 5개 분야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도정 최우선 과제인 전북 도민경제 부흥에 996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 필요한 301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착한 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배달료 지원 및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5%), 이차전지 및 레드바이오산업 육성과 관련한 1380억원 규모의 5개 펀드 조성‧지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둘째로, 미래 먹거리가 될 농생명산업 수도 조성에 595억원을 편성했다.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 장비 보급 및 건강검진비 지원, 농촌보금자리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 등이 핵심이다.

셋째로,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으로 문화산업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181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 센터 조성,  맨발걷기 좋은 길 추가 조성, 19세 청년에 대한 공연·전시 관람비 지원 등이다.

넷째로, 도민 건강과 안전, SOC 등 도민 복지 및 편의 증진을 위해 269억원을 반영했다.

어린이집 내 영아 급간식비 지원단가 인상(일 250원→일 400원), 위기상황에 있는 아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하이, 아이 지원사업’, 남원의료원 기능보강 및 농어촌 취약지 응급실에 간호인력 파견 등이 주요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지방소멸과 지방대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민행복 희망교육에 968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특화분야 교육과정 운영, 중‧고등학생 등‧하교길 통학택시 지원‧운영, 농촌유학생 추가 모집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09회 임시회에서의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장기간 계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원자재값 상승으로 지역기업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민생살리기 활로를 찾을 방법을 고심해 왔다”며 “도의회에서도 어렵게 마련한 추경예산안이 원활하게 통과돼 신속하게 민생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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