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립 백영수미술관 건립 업무협약 체결

2024-04-24 15:48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4일 호원동 소재 백영수미술관에서 백영수미술문화재단과 '의정부시립 백영수미술관' 건립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동호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백영수 화백의 작품은 어린아이의 순진함과 평온한 느낌이 특징적이며, 사랑과 평화, 행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의정부시민들에게 그 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백영수 화백이 일생을 통해 남긴 귀중한 작품들을 영구히 보존하고, 기념할 수 있는 시립미술관 설립을 위한 첫 단추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미술관을 의정부의 문화자원으로 보존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글자크기 설정

'미술관 재개발로 이전…개발 지역에 설립'

백영수미술관사진의정부시
백영수미술관[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4일 호원동 소재 백영수미술관에서 백영수미술문화재단과 '의정부시립 백영수미술관' 건립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김동근 시장과 김동호 이사장은 이런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은 고 백영수 화백의 작품의 가치 보존과 시민 문화예술 향유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의정부시립 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해 시설·부지를 확보하고, 작품 기증에 공동 노력한다.

또 백 화백 작품을 기록·전시하는 한편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백영수미술문화재단은 의정부 유일한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을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 백영수 화백사진의정부시
고 백영수 화백[사진=의정부시]

백 화백은 1940~1950년대 한국 미술의 거장인 김환기·이중섭·장욱진 등과 함께 신사실파로 활동했으며, 신사실파 마지막 생존 작가였다가 2018년 생을 마감했다.
 
백영수미술관은 의정부시 호원동에 있으며, 백 화백이 1973년 집을 짓고 화실로 사용하던 곳에 지어져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재개발로 이전해야 해 시는 개발 지역 내에 시립미술관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동호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백영수 화백의 작품은 어린아이의 순진함과 평온한 느낌이 특징적이며, 사랑과 평화, 행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의정부시민들에게 그 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백영수 화백이 일생을 통해 남긴 귀중한 작품들을 영구히 보존하고, 기념할 수 있는 시립미술관 설립을 위한 첫 단추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미술관을 의정부의 문화자원으로 보존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